반응형 전체 글26 신생아 엉덩이 딤플 증상과 초음파 검사 아이 엉덩이 꼬리뼈 쪽에 보조개처럼 움푹 들어간 증상을 '신생아 딤플'이라고 한다. 딤플(dimple)은 우리말로 '보조개'라는 뜻. 딤플은 태어날 때부터 관찰되는데, 조금만 있으면 괜찮지만 심할 경우에는 정밀 검사를 해봐야 할 수도 있다. 물론 딤플이 보인다고 해서 무조건 무서워할 필요는 없다. 신생아 딤플은 아기 10명 중 1명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간혹 신경 기형에 딤플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해야 할지, 하지 말아야 할지를 결정해야 한다. 엉덩이 딤플이 있는 아들 중 1~5% 정도는 잠재 이분척추, 수막 탈출증, 척수막 탈출 증같은 신경계 기형이 동반될 수 있다. 이로 인해 방광 기능이나 다리가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신경 기형을 동반하지 않.. 2023. 4. 13. 합병증 유발하는 신생아 사경, 조기치료와 재활이 중요해 신생아와 아기들 중에 간혹 목이 계속 한쪽으로 돌아가는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목을 올바른 자세로 반듯하게 해 놓아도 아이의 고개가 다시 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증상이 반복되는데, 이 경우 기울어진 목을 뜻하는 ‘사경’으로 진단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0년 사경증 진료 환자는 1만 6714명으로 이 가운데 영유아(0~9세)가 64.8%(1만 823명)를 차지했다. 특히 소아 사경은 출생 직후부터 5개월 이전까지 영유아에서 비교적 흔히 관찰되고 있으며, 올바르게 치료되지 않은 채 성장하게 되면 눈과 이마, 턱 등 얼굴 부위가 비대칭적으로 변하거나 척추 측만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조기 치료와 재활이 중요하다. 또한 부모는 평소 아이에 대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백일 전 아이.. 2023. 4. 13. 신생아 10명 중 1명은 이른둥이.. 10년새 1.5배 늘었다 조산으로 태어나는 이른둥이 비율이 늘고 있다. 35세 이상의 고령 산모가 증가하고 난임 시술 등으로 인한 다태아 출생이 늘어나면 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21년 사이 국내 출생아는 47만 1000명에서 26만 1000명으로 45% 감소했다. 반면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증가했다. 조산은 임신 20주에서 37주 사이 발생하는 분만을 말한다. 37주를 다 채우지 못하고 출생한 신생아의 경우 사망률과 이환율이 높아질 수 있다. 또 행동장애·뇌성마비·자폐증·천식 등 여러 합병증을 가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조산을 예방하기 위해선 조기진통을 예측하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정확한 예측법은 임신 중기 초음파 검사로 자궁경부 길이를 측정하는 .. 2023. 4. 5. 산부인과의사회, 소아청소년과 폐과 선언 공감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김재연)가 최근 폐과를 선언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에 공감한다며 정부의 신속한 해결책을 촉구했다. 또한 분만 기반 유지를 위한 정부의 지원책을 주문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제49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이를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앞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회장 임현택)는 최근 "대한민국에서 소아청소년과라는 전문과는 간판을 내릴 수밖에 없다"라며 폐과로 선언한 바 있다. 열악한 소아진료 현실로 인해 전문과목을 포기하고 일반진료로 전환할 수밖에 없는 상징적 의미의 폐과 선언이지만, 소청과와 순망치한 관계인 산부인과로서는 그 영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 김 회장의 설명이다. 지난달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인구동향을 살펴보면 올.. 2023. 4. 3.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